결혼정보회사에서 설마 결혼이 되겠어?
올 봄쯤…
딸아이가 결혼정보회사 상담을 간다고 해 “거길 왜 가냐며” 옷을 주섬주섬 입고
급하게 따라 움직였다던 어머님과 통화다
친구가 여기서 결혼했다지만, 설마.
상담을 받고 딸아이는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아마도 방문전부터 이미
결정을 한 듯 하다고
가입비는 딸 본인이 지출하기로 하고,
결혼이 된다면 성혼비는 어머니가 내시겠다며 “설마 결혼이 될까?”
그렇게 가을이 되고 겨울이 되는 시점에 결혼이 결정되자. “정말 되네요” 하시면서 웃으신다
큰 기대는 하지않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