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
5월은 결혼의 계절이다
한 통의 문자가 들어왔다
후배의 소개를 받고 연락하게 되었다는 문자의 내용이다
연락을 드려보니,
5월에 결혼한 후배가 소개를 했다는 것이다
본인이 소개팅을 진심 열심히 하는데 별 소득이 없어, 지쳐 있는 모습을 보고
그러지 말고, 연락처를 주면서 찾아가 보라고 하더라~
둘은 뼈속까지 친한 선후배 관계라며
결혼이 너무 하고 싶은데 결혼할 사람 찾기가 너무 어려워 눈물이 날 지경이라고..
후배는 5번째 만남에서 3개월
만나고 결혼을 결정했다
본인도 진정 그러기를 바란다며~
결정사에서 만남은 진중한 만남이 시작되면 3개월쯤 되었을 때 결혼이 결정되는 경우들이 많다
현실적인 부분과 객관적인 부분이 고려되어 만남이 시작되다 보니,
중요한 포인트에 집중하게 된다
물론, 시간이 흐르다 보면 상대방의 결점이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 꽁깍지는 떨어져 나간다
대단치 않게 여겼던 사소한 단점들이 결혼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하는데
이 상황을 잘 극복하면 서로가 긴밀하고 신뢰하는 그런 사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