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가 왔다
곧 결혼을 앞둔 남성의 어머니 전화였다
남성이 가입 당시에 부모님이 반대할거 같다며 의논없이 가입을
하였는데 결혼이 결정되면서 얘기를 했다 함
자식의 결혼이라 궁금한 것도 있고 해서 방문하시겠다 하셔서 일정을 주시고 방문을 하셨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원래 그러냐 하신다”
부모님들 결혼할 당시에는
양쪽 어른들께 인사-> 상견례->
날 잡고-> 웨딩 홀 예약 등등 진행
인사도 하기전에 웨딩 홀부터 예약을 했다며, 자식 결혼의 대한 로망과
기대가 있으셨는데 서운하셨나 봅니다
요즘은 예쁘고 인기있는 웨딩 홀, 호텔은 1년 또는 길게는 1년 6개월
기다리고 하다 보니
서로가 결혼의 의견이 일치되면 우선 먼저 웨딩 홀 부터 예약을 해 두는 모양이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결혼의 역사도 바뀌고 있는 것이다
우리 아들이 너무 착하고 순해서 여자 쪽에 끌려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여
그렇지 않다 아드님은 명확한 소신을 가지고 있고 본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것을 계획하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아드님이 끌려 가는 게 아니라 며느리 되시는 여성분이 맞춰주고 있는 것 일지도 모른다
혼사 란 어느 한쪽은 너무 만족하고, 한쪽은 만족하지 않은 경우는
없다고 본다
한쪽이 뭔가 할 얘기가 있다면 저쪽도 할 얘기가 있으나 자식의 혼사라 말을 아끼고 있는 것이다
지금에 젊은 세대들의 결혼은
관계를 맺으면서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어 줄, 각자의 가치를 두고 함께 할 동반자를 찾는다. 서로 도와주고 응원하며서~